이력서 · 2026.09.22
이력서 메일·카톡으로 보내는 법 (제목·예의)
이력서를 다 완성했는데 "이걸 어떻게 보내지?"에서 막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 제목을 어떻게 쓰는지, 본문에 뭘 써야 하는지, 카카오톡으로 보낼 때 예의는 어떻게 차리는지까지 모르면 첫인상을 망칠 수 있습니다. 복잡한 것은 없으니 아래 예시를 그대로 따라하면 됩니다.
이메일로 보낼 때: 제목 한 줄이 핵심입니다
채용 담당자나 사장님은 하루에 이력서 메일을 여러 통 받을 수 있습니다. 제목이 불분명하면 스팸함에 빠지거나 읽지 않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목에는 반드시 본인 이름과 지원 직무가 들어가야 합니다.
"지원합니다"처럼 모호한 제목은 피하세요. 제목만 봐도 누가, 어디에 지원하는지 바로 알 수 있어야 좋습니다.
이력서 이메일 제목 예시
좋은 예: [편의점 알바 지원] 홍길동 이력서 제출합니다
좋은 예: 카페 아르바이트 지원 — 홍길동
나쁜 예: 지원합니다 / 이력서 / 안녕하세요
이메일 본문: 짧고 예의 바르게
본문은 길게 쓸 필요가 없습니다. 인사, 지원 의사, 첨부 파일 안내, 연락 요청 순으로 3~5줄이면 충분합니다. 지나치게 긴 본문은 읽히지 않을 수 있으니 핵심만 담으세요.
첨부 파일 이름도 "이력서.hwp"나 "홍길동.pdf"처럼 이름이 포함된 파일명으로 저장하는 것이 좋습니다. 파일명에 "최종", "수정" 같은 표현이 남아 있으면 지저분해 보이니 정리해서 보내세요.
이력서 이메일 본문 예시
안녕하세요, [업체명] 편의점 알바에 지원하는 홍길동입니다.
이력서를 첨부하여 보내드립니다. 검토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은 010-XXXX-XXXX로 주시면 빠르게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홍길동 드림
카카오톡으로 보낼 때: 문자처럼 보내면 안 됩니다
요즘은 알바 공고에 "카카오톡으로 이력서 보내주세요"라는 곳이 많습니다. 카카오톡이 편하다고 해서 "ㅎㅇ 이력서요~"처럼 보내면 안 됩니다. 처음 연락하는 상대이므로 이메일에 준하는 예의를 갖추는 것이 기본입니다.
카카오톡 메시지는 파일과 함께 한 번에 보내는 게 깔끔합니다. 파일 먼저 보내고 인사는 나중에, 또는 인사만 보내고 파일은 나중에 보내는 식으로 나누면 상대방이 확인하기 불편합니다.
- 인사 → 이름과 지원 직무 밝히기 → 이력서 파일 첨부 → 연락 요청 순으로 한 번에 보내세요.
- 메시지 첫 줄에는 반드시 "안녕하세요"로 시작하세요. 기본 예의입니다.
- 이모티콘과 줄임말은 쓰지 마세요. 채용 관련 첫 연락에는 격식체를 유지하세요.
카카오톡 이력서 전송 메시지 예시
아래 예시를 참고해 본인 상황에 맞게 살짝 바꾸면 됩니다. 길지 않아도 정중하면 충분합니다.
카카오톡 이력서 메시지 예시
안녕하세요, [업체명] 카페 알바에 지원하는 홍길동입니다.
이력서 파일 첨부해서 보내드립니다. 검토 후 연락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연락은 010-XXXX-XXXX로 주시면 바로 받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파일 첨부: 홍길동_이력서.pdf]
파일 형식은 무엇으로 보내야 하나요?
PDF가 가장 안전합니다. 어떤 기기에서 열어도 서식이 깨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한글(HWP)이나 워드(DOCX)는 상대방이 해당 프로그램을 갖고 있지 않으면 열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모바일 이력서 도구를 사용하면 PDF로 바로 저장할 수 있어 편리합니다.
파일 크기도 확인하세요. 증명사진이 포함된 이력서라도 보통 1~2MB 이내면 충분합니다. 파일이 너무 크면 전송에 실패하거나 열리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 PDF — 서식 유지, 어디서나 열림. 이력서 전송에 가장 권장.
- HWP / DOCX — 상대방 프로그램 설치 여부에 따라 다름. 확인 후 사용.
- 이미지(JPG, PNG) — 내용이 잘 보이지 않을 수 있으니 가급적 피하세요.
자주 하는 실수
아래 실수만 피해도 첫인상에서 손해를 보지 않습니다.
- 이메일 제목 없이 보내기 — 빈 제목 메일은 스팸으로 처리될 수 있습니다.
- 파일 첨부를 빠뜨리고 "이력서 보냈습니다"라고만 보내기 — 보내기 전에 첨부 파일을 꼭 확인하세요.
- 파일명을 "이력서(최종최종수정).hwp"처럼 저장해서 보내기 — 정돈된 파일명(홍길동_이력서.pdf)으로 바꾼 뒤 보내세요.
- 카카오톡에서 반말·이모티콘 사용 — 처음 연락에는 격식체를 유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 여러 군데 지원하면서 상호명을 틀리게 보내기 — 복사·붙여넣기 할 때 업체명을 꼭 확인하세요.
발송 후 연락이 없으면?
이력서를 보낸 뒤 2~3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다면 한 번 확인 문자를 보내도 됩니다. 적극적인 의지를 보여주는 행동으로 마이너스가 되지 않습니다. "안녕하세요, 며칠 전에 이력서를 보낸 홍길동입니다. 검토해 보셨는지 여쭤보고 싶어 연락드렸습니다"처럼 짧게 보내면 됩니다.
보내는 방식 못지않게 이력서 내용이 중요합니다. 근무 가능 시간, 연락처, 지원 동기가 명확하게 담긴 이력서라면 메일을 받은 쪽에서도 바로 연락하기가 쉬워집니다.